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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마음이 담긴 연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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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마음이 담긴 연장통
오래된 연장통, 시작합니다!

 

오래된 연장통에는 인간의 마음이 담긴 심리적 연장통이 담겨있습니다.

보통 연장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실 텐데요.

망치나 못, 드릴, 나사 같은 공구들이 빼곡하게 담긴 것이 연장통이지요.

마찬가지로 인간의 마음에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도구들이 들어 있어요.

진화하면 다윗의 진화론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그리고 "그럼 우리 조상이 침팬지였다는 거야?"에서 끝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화심리학이니까 심리학의 한 부분이겠거니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진화심리학은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보편적으로 장착된 '본능'을 파헤칩니다.

심리학의 모든 분야를 통합하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가 있는 거죠.

인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많은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만물의 영장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각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화된 심리적 '공구'들이 빼곡히 담긴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마음이 다른 것은 서로 다른 적응적 문제를 해결해야 했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그 해결책에 따른 적응 역시 서로 다르게 진화한 것이지요.

 

아래는 진화심리학과 남성 여성에 대한 내용 중 몇 문장들을 공유한 것입니다.


오래된연장통_진화, 마음을 읽다

 

이 책은 진화를 우리의 일상생활에 초대하려는 노력이다.

 

인간의 마음은 톱이나 드릴, 망치, 니퍼 같은 공구들이 담긴 오래된 연장통이다.

 

인간의 마음은 각각의 적응적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끔 특수화된 수많은 심리적 '공구'들이 빼곡히 담긴 연장통이다.

 

"인간의 마음은 과거 환경의 적응적 문제들을 풀기 위해 자연선택된 수많은 해결책들의 묶음이다."

 

첫 번째 연장 - 진화, 마음을 읽다

"인간의 마음은 과거 환경의 적응적 문제들을 풀기 위해 자연선택된 수많은 해결책들의 묶음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구별하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능력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판별하는 '본능'의 예는 우리가 본능의 역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 왔음을 시사한다.

 

'인간 본성 human nature'이란 우리 인간 종이 얻게 된 이러한 본능들의 집합이다.

 

진화심리학은 인간 심리의 모든 측면에 대한 새로운 접근, 즉 진화적 접근이다.

 

서로 경쟁하는 유전자들 가운데 개체군 내에 가장 잘 전파되는 유전자가 계속 선택되어 마침내 복잡한 적응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진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에는 자연선택 외에도 이주나 돌연변이처럼 우연에 의존하는 과정들도 있다.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여 그 종의 진화 역사에서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된 적응적 행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우리 마음속의 심리 기제 psychological mechanism가 하는 일이다.

 

각각의 구체적인 적응적 문제를 잘 해결하게끔 특수화된 다양한 심리 기제들이 대단히 많이 존재한다.

 

우리의 마음은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의 수렵-채집 생활에서 겪어야 했던 문제들을 잘 풀게끔 진화했다.

 

"우리의 현대적인 두개골 안에는 석기 시대의 마음이 들어 있다."

 

인간의 마음은 인류의 진화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맞닥뜨려야 했던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끔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된 수많은 심리 기제들의 집합이다.

 

"심장 구조나 면역계의 반응처럼, 남성과 여성의 몸은 많은 측면에서 같다. 하지만 외부 생식기 등에서 남녀의 몸이 다르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남녀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두 번째 연장 - 같은 행성, 다른 선택압

"심장 구조나 면역계의 반응처럼, 남성과 여성의 몸은 많은 측면에서 같다. 하지만 외부 생식기 등에서 남녀의 몸이 다르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남녀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른 적응적 문제를 풀어야 했던 영역에서는 당연히 그 해결책인 남녀의 심리적 적응도 서로 다르게 진화하였다.

 

남성의 번식 성공도는 성관계 상대의 수에 비례하므로 남성은 여성보다 하룻밤 섹스를 더 갈망한다.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이라는 남성의 처지는 여러 가지 위험한 일에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심리를 진화시켰다.

 

여성의 번식 성공도는 자식을 얼마나 잘 키워 내느냐에 많이 의존하므로 여성은 아이를 돌보거나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꾸려나가는 일에 남성보다 더 능하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유전자가 아니라 심리 기제를 연구한다.

 

오래된 연장통_47p

 

오래된연장통_5p

 

오래된 연장통 5p에는 목차 전 따뜻한 글귀가 새겨져 있네요.

흔한 표현 하나 없지만 책의 제일 처음을 차지한다는 자체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오래된연장통_목차

 

오래된 연장통 목차 부분입니다.

연한 노란빛이 도는 바탕에 주홍이 섞인 붉은 글씨체, 이번 책의 썸네일 콘셉트이에요.

 

오래된연장통_처음 펴본 페이지

책을 처음 사면 "나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뭐니?"하고 펴봅니다.

열아홉 번째 연장 - 음악은 왜 존재하는가의 첫 부분이 나왔네요.

무슨 의미인지는 차차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중간중간 붉은빛 작은 글씨로 영어나 저자의 속마음 같은 게 있어서 조금 독특합니다.

 

오래된 연장통 두께

 

오래된 연장통의 두께는 요 정도입니다.

<욕망의 진화> 이후 꽤 두꺼운 책이네요.

새로 구매한 독서대는 책의 목 부분을 1차로 잡아주고 클립으로 고정시키는데요.

작은 사이즈로 샀으면 두꺼운 책은 좀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을 위로 좀 올리고 책등을 고정시키면 클립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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