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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점수가 높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취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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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역설_4일차

 

보통 IQ 테스트 점수가 높은 사람은 대부분의 일을 참 잘합니다.

그런데 그런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게도 취약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런 취약점은 생존에 꽤나 영향을 끼치지요.

아 물론 그렇다고 개인의 생존이라기보다 인류의 생존에 가깝습니다.

바로 결혼과 육아,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에서요.

TV를 볼 때도 저건 다 만들어진 거라는 생각에 재미를 못 느낍니다.

일과 관련된 사람들과의 친분은 좋으나 정작 친족과 이웃과의 친분은 그렇지 않다네요.

일반적인 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과 다른 부분에 흥미를 느끼는 거죠.

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임도 매우 철저히 하니까 임신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는 사바나-IQ 상호작용설에 적용시킨 결과이지요.

먼저 번 우리의 뇌는 사바나 시대에 맞춰 진화되었다고 했습니다.

현대사회 발전보다 더디고 느리게 진화하고 있어요.

이런 와중에 IQ가 높은 사람은 사바나 시대에 살면 생존이 낮은 상태인 거지요.

이것이 바로 지능의 역설입니다.

 

아래 문장들로 지능의 역설에 대한 부분을 공유합니다.


지능의역설_지능은 어떨 때 중요한가(혹은 중요하지 않은가)

 

일반 지능이 진화의 흐름 속에서 예외적이고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라면 사바나 원칙('인간의 뇌는 조상들의 환경에 없었던 존재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도 일반 지능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사바나 원칙을 통해 예상된 진화에 있어서의 뇌의 한계-TV에 비치는 전자적인 인간의 이미지가 살아 있는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것은 지능이 높은 사람은 그다지, 혹은 전혀 해당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왜 지능이 낮은 사람일수록 TV에 빠지는지도 쉽게 이해가 된다.

지능이 평균 이하인 사람이 대량으로 포르노를 보는 경우에 한해 현실의 여성과 포르노 속에 여성을 혼동 한다는 것이다.   

천재들은 예상대로 진화의 관점에서 새로운 영역(정규 학교 교육과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고용 등)에서는 훌륭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교육이나 고용 면에서 화려한 성공을 거둔 것과는 반대로 '수학 영재 연구 프로젝트'의 대상자는 진화의 관점에서는 극히 당연하고 익숙한 일인 결혼과 육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지능의 고저는 인생을 통틀어 거의 모든 면에서 그 사람의 성공에 영향을 끼친다.   

미국인의 생활을 대략 살펴보면 이러한 패턴에서 극히 드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결혼과 임신 및 육아이다. 

IQ가 높은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실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결혼과 육아라고 하는 진화의 관점에서 볼 때 당연하고 익숙한 일은 잘 처리한다고 할 수 없다.

현재의 (진화의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환경에서는 여러 의미에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좋은 배우자 혹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 피임 기술도 진화의 관점에서 당연하고 익숙한 행위-번식-중에서 현대에서만 볼 수 있는 요소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섹스 상대가 많을수록 반대로 아이의 수가 줄어든다. 

조상들의 시대에서는 당연히 교류했을 친구 이외의 사람들 예를 들어 이웃이라거나 형제자매, 그 외의 친족들과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분명히 교류가 적다.

대부분의 일에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잘하는 것을 생각하면 방향감각 면에서는 지능이 높은 사람이 유리하지 않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아무래도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운동을 위한 운동'이라고 하는 진화의 역사에서 새로운 생활 습관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지능의 역설이란 사바나-IQ 상호작용설을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에 적용시킨 것이다.

지능의 역설=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없었던, 진화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기호와 가치관(즉 조상들과는 다른 기호 및 가치관)을 가지기 쉽다. 

 

지능의역설_1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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