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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 당하는 사람이 괴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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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역설_2일차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마음이 무척 괴롭습니다.

본인 역시도 집단 따돌림을 당해본 적이 있는데요.

한 번은 의도치 않게 따돌림을 당했고, 또 한 번은 스스로 사람들을 멀리했지요.

보통 두 번째 경우가 되면 그렇게 괴롭지 않을 것 같잖아요?

하지만 원치 않은 따돌림과 원했던 따돌림 둘 다 마음의 상처가 생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냥 마음이 약해서 그랬을까요?

2장에서는 게임 법칙을 통해 진화심리학적 답변을 내려줍니다.

바로 아직도 우리의 뇌는 사바나 시절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지요.

수렵 생활을 하던 때는 집단생활이 필수적이었을 겁니다.

그런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 또한 필요했을 거고요.

살아남기 위해 발동된 몸부림이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묘해졌습니다.

 

인간이 가진 뇌의 한계와 본질에 대한 내용 아래 공유합니다.


지능의역설_인간이 가진 뇌의 본질과 한계

 

사바나 원칙=우리의 뇌는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나 상황은 잘 이해할 수 없으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즉 인간의 뇌는 'TV 속 친구'(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현실의 진짜 친구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와 TV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사바나 원칙에 따르면 남성의 뇌는 포르노 사진이나 비디오에서 보는 여성과 성교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다.

 

포르노에 등장하는 여성과 성교할 수 없다는 것을 남성의 뇌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포르노를 보아도 임신될 일이 없다는 것을 여성의 뇌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은 극도로 사회적인 생물이며 서로 의지하고 의존함으로써 살아남았다.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집단에서 배척당하는 것은 항상 괴로운 일이었고 집단에 포함되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었던 것이다.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 데 있어 진화심리학이 미시경제학 및 다른 이론보다 뛰어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당신의 뇌는 아직도 1만 년 이상이나 전의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수렵 채집 생활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지능의역설_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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