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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가 단 한 번도 입 밖에 낸 적이 없는 스티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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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_10일차

 

셜록 홈스가 단 한 번도 입 밖에 내지 않았지만 이 대사를 혹시 아시나요?

"아주 간단하다네, 친애하는 왓슨(Elementary, my dear Watson)."

그저 "아주 간단하다네."와 "친애하는 왓슨."을 자주 썼을 뿐인데.......

셜록 홈즈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 조차 저 대사를 아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스티커 메시지는 그만큼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퍼져 나갈 수 있어요.

<복면가왕>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이 보인 리액션을 통해 '상상도 못한 정체' 짤방이나 이모티콘(ㄴㅇㄱ' 혹은 'ㄴ(°0°)ㄱ)이 유행한 것도 그러하지요.

착 달라붙는 메시지는 억지로 만들기보다 이렇게 주변에서 포착하는 겁니다.

오늘로써 스틱!과도 이별이군요.

 

에필로그라 그런지 전반적 중점내용이 다 담겨 있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스틱! 에필로그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


스틱!_에필로드(epilogue)

 

"사람이 좋으면 꼴찌."

 

"아주 간단하다네, 친애하는 왓슨(Elementary, my dear Watson)."

 

셜록 홈스의 가장 유명한 말은 사실 그가 단 한 번도 입 밖에 낸 적이 없는 대사인 것이다.

 

스티커 메시지를 창조하는 데 있어 주도권을 쥔 것은 바로 청중이다.

 

우리에는 모두 '메시지 자존심'이 있다.

 

하지만 스티커 메시지를 창조하는 것보다 더 쉽고 효율적인 길은 발견하고 포착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

 

우리는 소통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에 대한 감각을 뼛속까지 깊이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창의성 자체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다.

 

정보를 벗겨내고 핵심에 집중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니다.

 

의사결정 마비 현상을 예방하려면 핵심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스티커 메시지계의 악당 중에서도 최고의 보스는, 당신도 이미 짐작했다시피, 바로 '지식의 저주'다.

 

1. 관심을 끈다 : 의외성

 

2. 메시지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한다 : 구체성

 

3. 동의하고 신뢰하도록 부추긴다 : 신뢰성

 

4. 각별히 여기도록 자극한다 : 감성

 

5. 행동을 유발한다 : 스토리

 

당신이 통계 수치 대신 스토리를 내밀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비웃었다. 하지만 그 메시지가 스티커처럼 착 달라붙자....... -> 요건 문장이 아닌 저자의 의도가 담겨 공유합니다.

 

 

스틱!_4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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