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독리더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는 가슴을 공략한다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는 가슴을 공략한다_일독리더

좋은 것은 영원히 남는다-일독리더

11 좋은 것은 영원히 남는다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는 칼 퍼스먼입니다.

그는 50년 동안 인류의 역사를 만든 인물들과 심층 인터뷰를 했습니다.

10년 동안 세계 여행을 마음껏 즐기기도 했습니다.

전직 세계 챔피언과 스파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세계무역센터 꼭대기에서 소믈리에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싸구려 저녁 식사와 세계 여행 티켓

칼은 <인사이드 스포츠> 취직해서 유명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 실직자가 되었고 가진 돈을 털어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10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고 유명한 '칼의 세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굴라시의 마법

칼은 버스나 기차에서 흥미로워 보이는 사람 옆의 통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장 싼 여인숙에서 묵을 돈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짜 숙소를 얻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최고의 굴라시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계시죠?"

일부러 할머니들 옆자리에 앉은 그는 질문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습니다.

굴라시를 맛 보여주려고 연 파티에서 만난 이웃과 또 그 이웃을 계속 만났습니다.

그렇게 6주간 숙소와 식사가 해결된 것입니다.

칼은 사람의 마음을 파고는 데 천재였습니다.

"비결은 가슴을 공략하는 데 있다. 일단 상대의 가슴에 들어가야 머리로 올라갈 수 있다. 가슴과 머리를 이으면 영혼으로 가는 길이 생겨난다."

 

더 낫게, 그리고 다르게

전성기 시절 소련의 대통령과 2분 30초 예상 인터뷰를 30분 넘게 했습니다.

"매우 유능하고 이성적인 인물들을 만나면 첫 번째 질문을 통해 곧장 가슴으로 가야 한다. 다른 질문들은 모두 훌륭한 대비책을 세워놓았기 때문이다."

 

"상대가 예상치 못한 주제를 꺼내는 것이 핵심이다."

 

경청의 진정한 의미

"갑자기 말문이 막히거나, 너무 긴장해서 얼어붙거나, 생각지도 못한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거나....... 그럴 때는 그냥 있어주면 충분하다. 그저 조용히 있는 게 아니라 '옆'에 있어준다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합니다'.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것을 주려고 애쓰지 마라. 그냥 따뜻하고 조흔 것을 주면 된다. '좋은 것'만이 언제나 영원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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