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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추천도서

남녀관계에 대한 미스터리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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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진화_17일차

 

어제에 이어 예민한 문제에 대해 다루어 보는 내용입니다.

여성은 반강간 방어를 진화시켰는가? 에 대한 연구들인데요.

연구에 앞서 여성들에게 강간이란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설명해 두었습니다.

타인의 마음을 읽을 때 예측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고요.

그 외의 미스터리로 정자 경쟁이나 친족 회피 현상에 대한 연구도 있답니다.

 

1월 2일부터 시작해서 한 권의 책 읽기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욕망의 진화에 대한 문장 공유합니다!

 


욕망의진화_528p부터

 

여성은 반강간 방어를 진화시켰는가?

강간은 대개 피해자에게 엄청난 손실을 끼치는 잔혹하고 극악무도한 행위라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이 여성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적어도 147가지의 일들 중에서 강간이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여기며, 심지어 남성에게 미친 듯이 구타당하는 일보다도 더 고통스럽다고 답한다.

 

이처럼 엄청난 손실을 감안하면, 만약 강간이 인간의 진화 역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고 할 때 자연선택이 여성으로 하여금 강간을 피할 수 있는 방어 기제를 만들지 않았다면 진화의 논리에 어긋날 것이다.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이 얼마나 퍼져 있는가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문화적 연구들은 남성이 여성을 공격하거나 강간하지 않는 사회는 표준이 아니라 예외에 속함을 보여 준다."

 

요약하면 배란 중인 여성은 강간당할 위험이 높은 행동을 피하는 것처럼 보이며, 이는 특수화된 위험 회피(specialized risk-avoidance)가 반강간 적응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른 대안으로써 이러한 위험 회피가 부분적으로는 강간에 대한 특수화된 공포(specialized fear of rape)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세 번째로 살펴볼 반강간 적응의 후보는 세라 메스닉과 마고 윌슨이 제안한 보디가드 가설(Bodyguard hypotheis)에서 유래한다.

 

반강간 적응으로 제안된 네 번째 후보는 특수화된 심리적 고통(specialized psychological pain)이며, 이 가설은 손힐과 파머의 책에서 분명하게 표명되었다.

 

성적 마음을 읽을 때의 인지적 편향

첫 번째는 성적 과지각 편향(sexual over-perception biss)으로서 성적 기회를 놓치는 손실을 최소화하게끔 설계된 독심 편향이 남성에게서 진화했으리라는 것이다.

 

두 번째 편향은 여성에게 존재하는 헌신 회의 편향(commitment skepticism biss)이다.

 

세 번째 편향은 성적 질투와 연관이 되는데 배우자의 부정에 대해 잘못 추론하는 것이다.

 

그 밖의 미스터리들

인간은 정자 경쟁(sperm competition)에 대한 적응을 갖고 있는가?

 

또 다른 미스터리는 배우자 가치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

 

사회적 삶에서 짝짓기의 중심적 위치

어떤 사회적 관계도 짝짓기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욕망의진화_546p 마지막

 

1월은 추운 날이 많았습니다.

전자책을 주로 읽는지라 실물 책을 1시간 동안 붙잡기란 쉽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었네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17일 동안 조금씩 읽어 나갔습니다.

다짐과 기록의 힘이란 무서운 것이군요?

습관을 들인다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한 권을 다 끝냈으니 이제 좀 쉬어볼까 하는 마음도 듭니다.

하. 지. 만. 이왕 시작한 거 조금 더 해보려고요.

같은 패턴으로 이어나가는 건 재미없으니까 다른 방법으로 기록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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